특수 윤활 기업 크리버코리아(대표 남경아)는 오는 10월 11일(수)~14일(토)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3 로보월드’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023 로보월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한다. 크리버코리아를 비롯해 국내 250개사, 해외 50개사 모집, 총 800 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며, 제조업용 로봇부터 서비스용 로봇, 공장 자동화 솔루션, 로봇 부품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여 약 4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크리버코리아는 해외 유수 로봇 설비에 적용하여 윤활 성능을 입증한 특수 윤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로봇의 핵심 부품인 정밀 기어, 트랙 모션, 서보 모터, 케이블, 커플링, 로터리 샤프트 등의 구동 특성을 고려하여 맞춤식 설계한 특수 윤활 제품은 최상의 윤활 성능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부품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유지보수 비용을 최소화하여 고객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특히, 사이클로이드 감속기용 그리스 Kluebersynth G 44-80 KR은 낮은 마찰계수와 작동토크로 탁월한 장기 윤활 성능을 자랑하며 국내 굴지 기업에 승인을 득하여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식품 제조 공정 로봇에 사용 가능한 NSF H1 등급 윤활 그리스와 윤활제윤 교체할 때 필요한 세척제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모기업인 프루덴버그의 씰링 기술과 결합한 Lube&Seal 프로젝트를 통해 로봇의 씰링 시스템에 최적화된 윤활제를 제공함으로써 누유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윤활제 누유 문제 중 40%는 씰 고장에 기인하며 이러한 기능 고장은 윤활제와 씰의 잘못된 결합으로 인해 종종 발생한다. 작은 누유 현상은 부품의 대체와 이로 인한 생산 중지 결과까지 초래할 수 있으므로 윤활제 선정의 경우 크리버 윤활전문가에게 기술상담 받기를 추천드린다. 씰 재질과 윤활제의 상용성뿐만 아니라 윤활막이 씰에 얇게 잘 펴발라지는 습윤성도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습윤성이 충분하지 않다면 윤활제의 부족으로 씰과 부품 각각에 마모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