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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개봉 후 언제까지 사용 가능한가요? 보관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윤활제는 주변 환경 및 보관 방법에 따라 성상 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특정 유효 기간을 명기하기 어려우나 일반적으로 원래의 포장 용기 상태에서 건, 암, 냉소 보관 시 24개월~36개월 내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제품설명서 참조). 적절한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는 실내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며 불가피하게 실외에 보관해야 할 경우 지붕이 설치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특히 급격한 온도 변화에 노출되지 않아야 하며 수분 및 먼지 등 불순물에 의해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빈 용기는 또 다른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뚜껑을 닫아 주는 것이 좋으며 재 사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보관 중 윤활제 품질에 의심이 가는 점이 발견되면 즉시 격리시켜 공급업체에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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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제품을 처음 개봉했는데 상단에 오일이 고여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리스는 스펀지와 같은 다층구조의 증주제가 기유와 첨가제를 함유하고 있다가 외부로부터 압력이 가해지면 이들을 배출하여 적용부위를 윤활해주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특성 상 그리스의 오일 분리(이유, Oil separation) 현상이 발견되는데 외부 압력에 따라 동적이유(Dynamic oil separation)와 정적이유(Static oil separation)로 구분됩니다. 동적이유는 기계적 압력에 의해 발생하는 현상으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공급업체와 기계 전단 안정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정적이유는 저장 용기의 보관 온도, 기간, 방법 및 수송 중 진동 및 중력으로 인한 현상으로 그리스 상단에 오일이 고여있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품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스파츌라와 같은 도구로 교반 작업을 해주시면 됩니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영상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링크: 그리스 교반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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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윤활제를 혼합해서 사용해도 되나요?
윤활제에는 기유와 함께 여러 종류의 첨가제(그리스의 경우 증주제 포함)가 함유되어 있으며 최대 윤활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다년간 연구개발 과정을 통해 최적의 구성비로 포뮬레이션 되어 있습니다. 서로 다른 윤활제를 혼합해서 사용할 경우 상이한 기유 및 첨가제의 구성과 혼합비율로 화학적 반응이 일어나 품질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혼용을 권하지 않습니다. 동일 용도 동급 유종 간 호환성을 가지는 제품들이 있으나 철저한 품질 관리를 위해 윤활제 교환 시 공급업체와 혼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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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활제가 점점 갈색으로 변하고 탄화물이 발생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윤활제는 고온 및 고하중 조건에서 열분해를 일으켜 산화, 증발, 중합, 축합 등의 작용을 하여 변색 또는 탄화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적용부위의 구동 특성에 적합하지 않은 열안정도 및 내하중성을 보유한 윤활 제품을 사용할 경우 변색 또는 탄화물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적용 부위 주변을 오염시키고 품질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공급업체와 협의 후 설비 점검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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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구성성분과 제조 과정은?
그리스는 70~95% 기유, 3~30% 증주제 및 0~10% 첨가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조 과정은 일반적으로 반응-냉각-혼화-균질-포장 순으로 증주제 및 첨가제 종류에 따라 조건이 상이하게 제조됩니다. 일반적으로 기유에 지방산과 금속수산화물을 고온에서 반응시켜 반고체의 금속비누를 형성하는 반응단계, 온도조절을 통해 정해진 속도로 냉각하고, 교반을 통해 원하는 금속 비누 섬유 구조를 형성하는 냉각단계, 성능을 향상시키는 첨가제를 투입하는 혼화단계, 물리적인 힘인 전단력을 가해 금속 비누 섬유 길이를 일정하게 맞춰주고 고르게 분산시키는 균질단계, 제품을 용기에 포장하는 포장단계를 거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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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 식품 설비에 사용 가능한 윤활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용 기구 및 용기 포장 공전 공통 기준 및 규격에 따르면 식품 기계 기구의 윤활 목적으로 사용하는 물질은 식품과 식품 첨가물 이외에도 미국 연방 규정집(CFR, Code of Federal Regulation)에 식품 기계 기구의 윤활 목적으로 등재되어 있는 것은 사용할 수 있다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또한 HACCP 평가 심사 매뉴얼에 따르면 윤활유 사용시 용도에 맞게 올바르게 사용하며 식품으로 혼입될 우려가 있는지 주기적으로 점검 관리를 실시하여야 하며 직접 영향을 주거나 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설비에 대하여 식품용 윤활유 사용 여부를 확인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식품용 윤활제는 미국 위생 기관인 NSF에서 인체에 유해하지 않음을 인증 받은 제품이며 식품과 우발적 접촉에도 사용 가능한 최상위 등급은 H1 입니다. NSF H1 등급을 인증 받았는지 확인 여부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링크: http://info.nsf.org/USDA/psnclistings.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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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윤활제는?
원유 배출이 자연계에서 분해되기 어려워 해양 오염, 수질 오염, 토양 오염 등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생분해성(Bio-degradable) 윤활제와 같은 친환경 윤활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식물유 등 천연 유지를 원료로 화학 합성시킨 (지방산) 에스테르를 기유로 사용한 윤활제는 일정 시간 경과 후 자연 분해되는 성질이 있어 환경 오염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생분해도는 유기 화학물이 미생물에 의하여 분해되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윤활유를 구성하는 질량분율로서 5% 이상의 원료 물질은 생분해가 용이하여야 합니다. KS I ISO 9439/14593, ASTM D 5864/6731, OECD 301 B/C/D/F 시험 방법 중 배양일수 28일 간 생분해도 60% 이상이어야 생분해성 윤활제로 인증 받을 수 있습니다. WTO, ISO 등 국제기구와 GEN, GEDnet 등 협의 기구는 환경 라벨링 제도를 통해 친환경 제품의 개발 및 보급 확대에 대응하고 있으며 선박 및 철도 공사 규격서에도 생분해성 윤활제 적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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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룸에도 사용 가능한 윤활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진공 장비 등 분자 체인의 비산을 최소화해야 하는 클린룸과 같은 가혹한 조건에서는 내산소성, 내열성 및 내화학성이 우수한 PFPE(Perfluoropolyether) 기반 불소계 윤활제를 많이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불연성으로 산소에 대한 안정성이 뛰어나며 증기압이 낮아 높은 진공도를 얻어 증발 손실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열적, 화학적으로 매우 안정적이며 대부분의 고무, 플라스틱 재질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내약품성이 우수하여 강산, 강알칼리 등 화학약품에 대해 안정적이며 전기절연성이 우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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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DM 고무와 상용 가능한 윤활제는?
유기 화학물질인 고무와 플라스틱은 윤활제와의 상용성이 적합하지 않을 경우 화학적 반응으로 인해 수축과 팽윤 등 품질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재질과의 상용성을 반드시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고무와 플라스틱 상용성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EPDM 고무 경우 광유, PAO, 에스테르 오일과는 상용성이 좋지 않은 반면 PAG(Polyalkylene glycol), 실리콘 오일, PFPE와의 상용성은 우수합니다. 크리버는 인장시험 Tensile Test(H5K-T)를 통해 적용 부품 재질과의 상용성이 우수한 최적의 윤활 솔루션을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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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무와의 상용성
광유 PAO 에스테르오일 PAG 실리콘오일 PFPE NBR + +* +/- +/- + + HNBR/NEM + + +/- +/- + + FPM/FKM + + + + + + EPDM - - - + + + ACM + + + + + + AU + +/- +/- +/- + + -
2) 플라스틱과의 상용성
광유 PAO 에스테르오일 PAG 실리콘오일 PFPE POM + + + + + + PA + + + + + + PE +/- +/- +/- + + + PC +** + - - + + ABS + +*** - +/- + + PTFE + + + + + +
+ 상용가능 / +/- 부분적으로 상용가능 / - 상용불가 / ** 화이트오일 포함 / *** 첨가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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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무와의 상용성